편의점 인절미 빙수 리뷰

여름 내내 푹 빠져있던 아이스크림이 있음..

 

GS25 편의점 아이스크림인데 문득 생각나서 리뷰하겠음.

 

일단 이름은 인절미 빙수 - 라벨리 소소하지만 내돈내산인데, 이게 아직까지는 2 + 1을 하고 있어서 가격이 3,000원임에도 불구하고 살만함.

 

우선 비주얼은 아래와 같이 겉포장에서도 알 수 있듯이 위에는 인절미, 아래는 녹차맛 아이스크림이 있음.

 

아이스크림층에 대해서 잘 표현해줬음..!

 

처음 윗부분에서는 떡과 함께 씹히는 식감이 참 좋고

 

옹기종기 작은 인절미들이 콕콕 박혀잇음

 

그 밑에 층에 내려가면, 콩가루나 이런거 때문에 좀 텁텁하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는데

생각보다 숟가락이 우유빙수? 파듯이 그냥 쑤욱 들어감,

콩가루 맛은 딱 고소한 정도만 느껴지고 텁텁한정도로 입에 남지 않음.

 

꽁꽁 얼린 빙수임에도 숟가락이 부드럽게 푸욱 들어감

 

왜 설빙에서 인절미 빙수 먹고 기침? 재채기 나올거같은 텁텁함 알지?? 그런 느낌 없다는 거임.

 

살며시 나타난 녹차맛

 

그리고 2번째 층을 거의다 먹어갈쯤, 인절미 맛이 좀 루즈해지면서 다른 맛을 원하는 타이밍에 녹차맛이 딱 등장해줌...

 

맛의 화려한 콜라보, 마치 계주를 하다가 이제 너에게 바통을 넘겨줄께 하면서 인절미맛이 녹차맛에게 바통을 넘겨주는 그런 느낌?

 

이렇게 따로 따로 먹어도 정말 맛있고, 다같이 그냥 각 층 조금씩 녹여서 한꺼번에 먹어도 정말 맛잇음.

 

자 이렇게 맛잇는 아이스크림이 비싸긴 하지만,,, 3,000원에 판매하고 있지만, 2+1 행사도 간혹하는거 같으니 사서 먹게 된다면 꼭 3개를 사길 바라..!

 

2+1 말고 1+1 해줘라....

 

그럼 이만!